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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개청 2주년'…지금까지 성과와 향후 목표는?

2026년 05월 27일 16시 00분
[앵커]
그러면 2주년을 맞은 우주항공청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오태석 청장에게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는 임늘솔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임늘솔 기자!

[기자]
네,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우주항공의 날'을 맞은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국판 NASA인 우주항공청이 개청 2주년을 맞아 이곳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전에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열린 데 이어 오후에는 우주항공 분야의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난 2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지 오태석 우주항공청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청장님 어서오시죠.

[오 태 석 / 우주항공청장]
네 안녕하세요.

[기자]
우주항공청이 개청 2주년을 맞았는데요. 지금까지의 주요 성과와 2주년 의미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실까요?

[오 태 석 / 우주항공청장]
네 아무래도 국민 여러분들이 가장 기억할 만한 성과는 누리호 4차 발사, 작년 11월에 한밤 중에 있었던 4차 발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4차 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을 했고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2호를 성공적으로 우주 공간에 발사했습니다.

특히 차세대 중형위성 2호는 4년간이나 지연된 끝에 미국에 있는 스페이스X의 Falcon 9을 통해서 발사를 했는데 많이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 외에도 우주 관련 기본 계획들을 지난 2년간 확정을 했습니다.

발사체 위성, 우주 탐사와 관련 계획들을 세부적인 로드맵을 마련을 했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도 많이 확대해서 금년도 연구발 예산 우주항공 예산은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그 외에 무엇보다도 우주항공청은 2년 전에 신생 조직으로 경남 사천에 터를 잡았습니다.

신생 조직으로서 신규 인력 채용이라든지 조직 구성이라든지 이런 게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리고 초기에 많은 우려도 있었지만 그런 것들을 다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우주 항공청에 안착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네 여러 가지로 큰 의미가 있는 2주년 행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청장님께서 취임하신 지도 이제 한 약 4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취임 이후에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어떤 건가요?

[오 태 석 / 우주항공청장]
네 지난 2년간의 우주항공청의 기반을 구축하는 시기였다라고 하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성과를 창출해야 될 시기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우주항공 관련해서는 연구 개발 위주로 정부의 정책이 진행되었는데 이제 연구개발 성과를 산업적 성과로 그리고 국가 주력 산업 중에 하나로 우주 항공 산업을 키워가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일단 발사체를 우리가 누리호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이제 상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상용 발사 서비스 기반을 구축을 해야 됩니다.

상용 발사 서비스를 위해서는 발사체 엔진뿐만 아니고 고객 응대 능력이라든지 일정 준수 능력이라든지 제조 공정의 효율성이라든지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서 가격과 신뢰성을 좌우하게 됩니다. 그래서 발사체도 연 1회를 기본적으로 하되 앞으로 2회, 3회 등 다회 발사 체제로 가려고 하고 있고 또 위성 산업도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대량 생산 체제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저궤도 소형 위성, 그다음에 저궤도 통신 위성 예를 들면 스타링크 같은 경우에는 많은 위성을 군집 형태로 쏘아 올리기 때문에 이제는 예전에 비싸고 오래 가는 위성이 아니고 값싼 위성을 3년 4년 주기로 교체하는 그런 식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제조업 역량이 굉장히 강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제조 역량을 우주 산업과 접목한다라고 하면 이렇게 대량 생산 체제로 전환되는 위성 산업에서도 우리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항공 분야에도 우리나라가 지금 항공 산업 분야에서 많은 기업들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좀 더 이 항공 산업을 키워 나가기 위해서는 차세대 민형 항공기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에 편입을 해야 하고 또 미래 미래형 항공 모빌리티 AAM 관련 핵심 기술도 개발해서 글로벌 앞으로 항공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가는 게 목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자]
네, 다양한 변화가 필요하시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지난해 4차 발사에 이어 올해 이루어질 누리호 5차 발사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누리호 5차 발사에 대한 계획과 차세대 발사체 개발 계획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죠.

[오 태 석 / 우주항공청장]
아무래도 이제 언제 누리호 5차 발사를 할 건가 제일 궁금해하실 텐데요. 현재는 3분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가능한 빨리 발사를 하려고 하고 있는데 현재 1단, 2단, 3단 로켓이 계획대로 조립이 되고 있습니다.

1단과 3단은 90% 이상의 조립이 완료됐고 2단은 70% 이상의 지금 진척률을 보이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8월 정도까지 관련 준비를 마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7월, 8월 경에 이제 기상 상황 등 여러 가지를 감안해서 발사 관리 위원회에서 최종 날짜를 정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 관련해서는 작년에 저희가 차세대 발사체를 재생 발사체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를 했습니다.

기존의 누리호와 같은 케로신 일명 등유를 쓰는 엔진 타입에서 메탄을 쓰는 엔진으로 엔진 타입을 바꿨고 기타 일부 계획을 좀 수정을 했는데 계획대로 지금 차근차근 진행돼 가고 있습니다. 두 단계로 나눠서 진행할 겁니다.

1단계로는 2032년까지 달 착륙선을 보낼 수 있는 발사체를 우선 개발해서 2032년에 달 착륙선을 보내는 게 목표고 재사용 발사체는 2035년까지 완성하려고 합니다. 제사용 발사체 관련 기술들을 꾸준히 개발할 거고 또 재사용 발사체를 회수하기 위해서는 유튜브나 이런 데 보시면 알겠지만 해상 드론도 필요합니다. 그런 것도 준비가 필요하고 또 다른 발사장도 필요합니다.

이런 필요한 여러 가지 준비들을 차근차근 일정표에 따라서 개발해 나가고 우리도 미국의 스페이스X와 다른 기업 못지않게 또 그런 경쟁력 있는 발사체를 빨리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네, 성공적으로 누리호 5차 발사와 또 차세대 발사체 개발이 잘 이루어지도록 저희도 응원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지금 우주 경쟁 개발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그 치열해지고 있는 이유는 또 무엇이고 우리나라의 우주 산업 계획은 또 어떠한지도 한번 이야기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 태 석 / 우주항공청장]
네 이제 우주가 이제 탐사 영역에서 우주 산업 영역으로 들어왔습니다.

과거에 상상만 하던 일들이 이제 현실적으로 가능해진 그런 시대가 됐고 저는 그것을 우주의 일상화라고 이야기합니다.

우주가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 최근에 이제 우주가 관심이 뜨거워진 이유는 첫 번째로 미국과 중국의 경쟁 구도 때문입니다.

국가 안보 전략 측면에서도 그렇고 경제적 전략 측면에서도 우주 탐사가 중요해졌고 특히 달을 둘러싼 경쟁이 심합니다. 중국은 2032년까지 달의 유인 우주인을 착륙시키겠다라고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미국은 1972년에 아폴로 17호를 마지막으로 달 착륙을 중단했었는데 다시 아르테미스 사업으로 재개했지 않습니까?

미국은 중국보다는 빨리 가겠다라고 하는 강력한 의지를 지금 표명을 하고 있고 더 나아가서 달의 영구적인 기지를 만들겠다.

특히 달 남극에 햇볕이 들지 않는 영구 음영 지역에 이제 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달 기지 구축의 실효성도 높아졌는데 그런 측면에서 세부적인 로드맵도 지금 발표를 했고 움직임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우주가 이제 상업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페이스X를 포함을 해서 블루오리진이라든지 세계적인 기업들이 우주 분야에 엄청난 돈을 지금 투자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우주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것에 맞추어서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고 그래서 우리는 세계 우주 항공 5대 강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면서 이것은 정부뿐만 아니고 기업들이 같이 투자하고 참여를 해 줘야 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많은 제조 역량을 가지고 충분히 우주 산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춰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부는 기업과 협력해서 우주 제조 또는 우주 통신 이런 우리가 강점을 갖는 분야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네 뜨거워지는 세계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한번 기대를 해보도록 하고요. 마지막으로 우주항공청의 미래 비전과 청장님께서 임기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 주시죠.

[오 태 석 / 우주항공청장]
예, 지금 이제 우주 산업은 그야말로 뉴 스페이스 시대입니다. 기업이 주도하는 우주 항공 산업으로 돼가고 있는데 우리는 미국과는 달리 미국은 사실 정부 주도로 한 60여 년 동안 오랫동안 투자해 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정부 주도로 투자한 금액도 상당히 아직은 좀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일명 올드 스페이스도 열심히 해 나가야 함과 동시에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해서 민간 기업의 역량을 키워서 하루 빨리 뉴 스페이스 시대로 전환시켜 가는 게 저희 목표고요. 이를 위해서 정부 예산도 확대해야 되지만 또 민간 스타트업들 특히 스타트업들이 되게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 굉장히 야심적인 또 스타트업들도 많은데 이들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스페이스 펀드나 이런 거 투자뿐만 아니고 관련해서 정부가 사실은 우정 산업은 이제 초기 시장을 또 제공해 줘야 되는데 앵커기업으로서의 역할도 해야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정부의 역할이 막중한데 정부와 민간이 노력을 해서 우주항공 산업이 정말 우리의 미래 전략 산업 중에 하나로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을 좀 드립니다. 오늘이 이제 말씀하신 것처럼 우주항공 주간입니다. 23일부터 29일까지인데 전국 시도 과학관에서 여러 가지 과학 관련 행사들이 풍성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이 방송을 보신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있는 과학관을 찾아서 우주의 의미, 또 우주의 중요성을 한번 좀 느껴보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주는 어찌 됐든 간에 국민의 지지와 응원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우주 산업 발전을 위해서 우주 항공청이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기자]
네 청장님 말씀대로 국민의 많은 관심을 저희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네, 지금까지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오태석 우주항공청장과 우주항공청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