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개발 중인 차세대 비만 치료제가 고도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 임상 시험에서 비만 대사 수술을 받은 것과 유사한 수준의 체중 감량 효과를 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라이릴리는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물질 '레타트루타이드'의 임상 3상 80주 시험을 환자군에 따라 4㎎, 9㎎, 12㎎으로 투약량을 달리해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12㎎ 투약군은 80주간 평균 체중 감량이 28.3%였고 12㎎ 투약군의 45.3%는 감량 폭이 30%를 웃돌았는데, 비만 대사 수술을 받은 것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일라이릴리는 설명했습니다.
비만 대사 수술은 위 크기를 제한하거나 위에서 소장으로의 우회로를 만드는 등의 외과적 수술을 의미하는데 주로 고도 비만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이뤄집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