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소양호 상류 지역에서 발생한 붕어 집단 폐사 원인이 소양호 바닥 오염으로 인한 황화수소(H2S) 중독으로 밝혀졌습니다.
강원대학교 환경연구소 부설 어류연구센터산학협력단은 지역 어업계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분석 결과, 호수 바닥에 쌓인 유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황화수소가 붕어 폐사의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어류 폐사는 붕어 외에도 잉어에서도 나타났다며, 호수 바닥에서 발생한 황화수소가 붕어와 잉어의 호흡기를 손상한 것이 집단 폐사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협력단은 특히 소양호 일부 구간에서는 황화수소 오염농도가 기준치의 100배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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