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쌀값이 석 달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를 보면 쌀 20㎏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연속 6만5천 원을 넘었습니다.
지난달 30일 기준 6만5천302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22.8%, 만2천 원 이상 비쌉니다.
평년보다도 20.6% 높은 가격입니다.
쌀 20㎏이 6만5천 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5일 이후 처음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예상 초과량 가운데 10만t을 시장 격리한다고 발표했다가 쌀값이 몇 달째 고공 행진하자 지난달 23일 양곡 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계획을 보류했지만 쌀값이 안정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쌀 시장격리를 하지 않고 가공용 쌀 최대 6만t을 추가 공급하기로 한 조치의 효과가 이번 달 중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쌀 시장이 조속히 안정되지 않으면 공매나 대여 방식으로 쌀을 추가로 푸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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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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