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한국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이 2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매출도 332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그야말로 역대급 실적을 냈습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0조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한국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 원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아울러 7년 만에 자체 최대 영업이익이기도 합니다.
매출도 새 기록을 썼습니다.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은 93조 원으로 한 개 분기 만에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번에 사업부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공지능 열풍으로 시작된 반도체 호황이 실적을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삼성전자 반도체가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동원 / KB증권 전무 : 4분기 실적은 D램과 낸드 메모리 가격 상승효과가 가장 컸고요. 영업이익 20조 원 중에서 메모리 부분이 거의 한 80%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수장인 전영현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HBM4는 고객들에게 ’삼성이 돌아왔다’는 평가까지 받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호실적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지난해 누적 영업이익은 43조 5천3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해 매출은 332조 7천700억 원으로 3년 만에 역대 최대를 경신했습니다.
이런 흐름이라면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00조 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사업부별 실적을 포함한 지난해 4분기와 연간 확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디자인 : 박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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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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