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출범 100일을 맞아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행동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데이터 센터를 확충하고, 인공지능 전환 AX를 가속화해 2030년 제조업 세계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성규 기잡니다.
[기자]
인공지능 3강을 위한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의 핵심은 데이터센터 확충입니다.
이를 위해 첨단 GPU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화이트 해커를 활용해 상시 보안점검 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신진우 /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기술혁신·인프라 분과장 : 민관 협력을 통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입니다. GPU 데이터 인재를 단계적으로 집중하고 경쟁 기반의 선별 구조를 통해 궁극적으로 세계 수준의 모델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자]
초중고교에서 인공지능 필수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부처 간 인공지능 인재 양성 사업도 연계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조업 분야의 인공지능 대전환 AX를 가속화해 2030년에는 제조업 세계 1위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준희 /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산업AX·생태계 분과장 : 우리가 가장 자랑스럽게 갖고 있는 것이 솔직히 제조 데이터와 HBM입니다. 추격자로서 따라오는 인프라와 파운데이션 모델과 제조 데이터와 HBM이 합쳐진다면 반드시 수출 산업이 될 거라고 보고 있고요.]
[기자]
또, 정부 부처의 인공지능 업무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대국민 서비스의 질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번 인공지능 행동계획은 지난 9월 대통령 주재 국가 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서 추진방향이 의결됐고, 이후 민간 전문가 토론 등을 거쳐 마련됐습니다.
[임문영 /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 정부위원과 함께 연구실과 산업 현장에서 실제 인공지능 업무를 담당하는 민간 전문가를 대거 위원으로 위촉하여 공공의 가치와 민간의 실질적 효율을 결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
[기자]
내년도 인공지능 분야에 9.9조 원이 투입되는 만큼, 인공지능 행동계획이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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