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K-푸드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85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지역은 중동으로, 20.4% 늘었고 유럽연합과 영국이 14.8%, 북미가 13.9% 증가했습니다.
7월부터 10월까지 수출이 증가한 품목을 보면 포도가 50.9%, 아이스크림이 22.1%, 라면이 21.7%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고르게 늘었습니다.
라면은 중국과 중동, 일본, 미국 순으로 수출이 확대됐고 김치는 일본, 캐나다, 타이완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농식품과 농산업을 합친 K-푸드 플러스수출액은 112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5.7% 늘었습니다.
동물용 의약품과 농약, 비료, 종자 등 농산업 분야 수출도 7.8% 늘며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농식품부는 연말까지 물류·통관 지원과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올해 K-푸드 플러스 수출 목표 140억 달러 달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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