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이용한 외부 공격과 범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원자력시설에 드론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한 시연회가 열렸습니다.
우주항공청과 경찰청은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불법 드론을 탐지하고 무력화한 뒤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는 절차를 시연했습니다.
이번 시연은 '불법 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 가운데 하나로, 두 기관은 2021년부터 불법 드론 탐지와 식별, 사고조사 등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두 기관은 원자력시설에 이어 다음 달에는 양양공항에서 2차 국가 중요시설 대상 불법 드론 대응 시연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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