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소비쿠폰 생활, 조금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동네 식당이나 미용실 등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인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편의점이나 커피숍, 치킨집 등 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 직영점은 쓸 수 없고 가맹점에서는 쓸 수 있습니다.
즉, 100% 직영인 스타벅스 매장은 안 되지만 CU나 다이소, 치킨집 등 가맹점은 가능합니다.
가맹점 여부가 헷갈리실 수 있는데 이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매장에 안내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도 원칙적으로는 사용이 안 됩니다.
다만 대형마트 안에 임대로 입점한 음식점이나 안경점, 키즈카페 등은 예외입니다.
또, 올해 개업한 매장이라면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음식값, 약값, 진료비 등으로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배달앱 사용도 기본적으로 불가하지만, 배달에 민족에 있는 만나서 결제 기능 등을 쓰면 쿠폰을 사용할 수 있고요.
헷갈릴 땐 매장에 직접 문의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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