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와 서울아산병원 공동 연구팀이 칸디다증의 치료 효능은 높이고, 부작용은 낮춘 유전자 기반 나노 치료제를 개발했습니다.
칸디다증은 곰팡이균의 일종인 칸디다가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며 장기 손상과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감염 질환입니다.
연구팀은 새로 개발한 치료제가 전신 투여 가능하고, 유전자 억제 기술과 나노소재 기술을 융합해 기존 약물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했으며, 칸디다균만 선택적으로 겨냥해 작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신 칸디다증 쥐 모델을 통해 치료 효과를 검증한 결과, 장기 내 칸디다균 수 감소와 면역 반응 정상화, 생존율 증가 등의 유의미한 결과도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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