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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취약계층 지원 강화

2025년 07월 08일 16시 00분
이른 폭염에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여름철 전력 수급 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2차관은 수도권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신양재변전소를 찾아 현장 설비 관리 실태 등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어제(7일) 국내 최대 전력 수요는 93.4GW로, 7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3년 만에 경신했지만, 정부는 일단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업부는 이와 별개로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 바우처 지원액인 최대 70만 1,300원을 지난 1일부터 일괄 지급했습니다.

또 예년보다 더위가 빨라지면서 취약계층 1만8천 가구와 500개 사회복지 시설에 에어컨 설치 지원을 예정보다 빠르게 마무리했습니다.

이호현 차관은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핵심 설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취약 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차질 없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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