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설'의 영향으로 홍콩의 항공사가 일부 일본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홍콩의 그레이터베이항공이 오는 9월 1일부터 홍콩과 일본 소도시 2곳을 잇는 정기 노선 운항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운행 중단을 결정한 곳은 홍콩과 돗토리현 요나고, 도쿠시마현 도쿠시마를 연결하는 노선 등 2곳입니다.
이 항공사는 '홍콩에서 일본 대지진설이 확산해 탑승객이 급감했고 실적이 악화해 해당 노선을 유지하기 힘들어졌다'며 운행 중단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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