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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넘는 폭염에 유럽 곳곳 사망자 속출

2025년 07월 03일 11시 00분
유럽에 고온건조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사망자도 늘고 있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와 르피가로는 지금까지 프랑스에서 50대 노숙자와 30대 토목공사 근로자, 미국인 10대 소녀 등 3명이 폭염의 영향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아녜스 파니에 뤼나셰르 프랑스 환경 장관은 어제(1일) 하루 동안 300여 명이 응급 구조대의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어제 카탈루냐주 타라고나 인근에서 2살 아이가 차 안에 수 시간 동안 방치됐다가 숨졌고, 같은 주 예이다에서는 산불로 2명이 사망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도 그제 에밀리아로마냐의 건축 현장에서 일하던 40대 남성이 쓰러져 숨진 데 이어 어제는 또 다른 건축 현장에서 노동자 2명이 쓰러져 1명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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