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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번 이상 군것질 12세 58%...점심 양치는 22%뿐

2025년 07월 02일 16시 05분
국내 12세 아동 10명 가운데 6명은 하루 2번 이상 과자나 사탕처럼 충치를 유발하는 식품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오늘(1일) 발표한 2024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를 보면 지난해 12세 아동 중 과자나 캐러멜 등 충치 유발식품을 하루 2회 이상 먹는 비율은 58.1%에 달했습니다.

탄산음료처럼 치아 부식을 유발하는 음료를 하루 2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도 29.4%나 됐습니다.

하지만 점심 식사 이후 칫솔질을 하는 비율은 22.6%에 그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구치에 충치가 생겼던 12세 아이들은 60.3%로 집계됐고, 충치를 경험한 영구치 개수는 1인당 평균 1.9개였습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칫솔질 실천이나 충치를 유발하는 있는 간식 섭취 등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관련 교육·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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