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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AI 이미지 생성 업체 '미드저니'에 "저작권 침해" 소송

2025년 06월 13일 11시 07분
월트디즈니컴퍼니와 유니버설스튜디오를 소유한 컴캐스트가 AI(에이아이) 이미지 생성 업체인 미드저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디즈니와 컴캐스트는 미드저니가 스타워즈와 심슨 가족 등 영화와 애니메이션, TV 프로그램 캐릭터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두 회사는 저작권 침해 건당 15만 달러 우리 돈 2억400만 원 규모의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드저니는 챗GPT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에서 가져온 이미지 데이터셋으로 AI 모델을 구축했는데,

회사의 회원 수는 2천100만여 명이며 흰색 롱패딩을 입은 고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 등이 미드저니 프로그램으로 만든 '가짜 사진'으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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