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1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쯤 비트코인 가격은 1BTC당 11만774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1월 이후 글로벌 무역 긴장 등으로 7만4천 달러 대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지난달부터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촉발된 금융 시장 혼란 속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상대적인 '안전 자산'으로 보는 시각이 강해졌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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