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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되면 확인"...경찰, '노쇼 사기' 주의 당부

2025년 05월 21일 16시 43분
군인이나 정치인 등으로 신분을 속인 뒤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구매 대행을 요청하고 잠적하는 이른바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경찰이 거듭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청은 노쇼 사기에 대해 물품이나 음식 대량 주문을 미끼로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취급하지 않는 다른 물건의 대리 구매를 요청해 대금을 가로채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물품을 대량 주문했던 첫 주문도 노쇼로 이어져 피해가 커진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군인 사칭 노쇼 사기는 주로 캄보디아와 같은 동남아시아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접수되는 정당 사칭 등의 유사 사기도 동남아시아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노쇼 사기로 의심되는 주문이 들어오면 반드시 해당 기관에 연락해 확인하고 물품을 대신 구매해달라는 요청이 오면 거절할 필요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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