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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빅 코인즈' 전시회 내년 2월 말까지 개최

2025년 05월 19일 11시 13분
현미경을 이용한 세계 각국 동전의 확대 사진을 근현대사 주요 뉴스와 겹친 독특한 작품전이 열립니다.

카이스트는 미디어 작가이자 산업디자인학과 겸임교수인 지호준의 개인전 '빅 코인즈'를 내년 2월 말까지 서울캠퍼스 경영대학 수펙스 경연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교황 요한 23세가 새겨진 바티칸 동전에 2017년 경매에서 4억5천만 달러에 낙찰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살바토르 문디를 함께 배치한 '프라이스드' 등의 작품이 소개됩니다.

지호준 작가는 일상 사물을 광학현미경이나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해 얻은 이미지를 활용해 작품화하는 독특한 작품세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개인전은 카이스트 구성원을 물론 외부 관람객에게도 무료로 공개됩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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