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한양대·성균관대·미국 노스웨스턴대 등 한미 공동연구팀은 모유 수유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무선 웨어러블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유방에 작은 패드를 붙여 약한 전류를 흘려보낸 뒤 모유량 감소에 따른 전압 변화를 읽어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방의 해부학적 구조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만들어 수유 중 생리적 변화를 수치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팀은 이 센서를 모유 수유 중인 12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최대 17주간 시험한 결과, 유축 모유량과 센서에서 감지된 모유량이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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