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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 공조업체 '플랙트' 인수...공조시장 본격 진출

2025년 05월 14일 11시 20분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인수해 급성장하는 세계 공조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삼성전자는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 우리 돈으로 2조 3천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플랙트는 데이터센터와 공장 클린룸, 산업·주거용 건물 등의 냉각 설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냉·난방 공조 업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로봇, 자율주행 등이 확산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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