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유심 대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제까지 유심을 무상 교체 받은 가입자는 모두 14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늘 일일 브리핑에서 일요일인 어제 하루 모두 4만 명의 가입자가 새 유심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유심 교체를 신청하고도 받지 못한 대기자는 720만 명에 이릅니다.
SK텔레콤은 이와 별개로, 이번 주로 계획됐던 유심 물량 30만 개를 지난 주말 앞당겨 확보한 뒤 매장에 배치했고 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체 순서 안내 문자를 받고도 실제 매장을 찾는 가입자가 50~60%에 그치는 점을 감안해, 안내 문자 대상을 확대해 교체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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