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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관람에서 거래까지...'아트부산 2025' 개막

2025년 05월 09일 11시 52분
[앵커]
아시아 시장에서 주목받는 '아트 페어', '아트부산'이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14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17개 나라 백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장보기 수레 위에 놓인 상여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유명 작가 작품 앞은 늘 수집가와 관람객으로 북적입니다.

국내 상반기 아트페어를 대표하는 '아트부산'.

14번째인 올해 행사는 '예술과 함께'를 표어로 17개 나라 109개 갤러리가 참여했습니다.

[정석호 / 아트부산(주) 대표 : 해외 유명 페어에 참여하는 갤러리 비중이 중요한데요. 저희는 전체 중에 약 35%가 해외 유명 페어에 참여하는 우수한 갤러리로 구성돼 있습니다.]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특별전과 기획 전시 등을 통해, 유명 작가부터 신인 작가까지 다양한 작품을 시장에 선보입니다.

갤러리와 수집가가 만나면서, 미술 시장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국내외 갤러리가 수많은 작품을 전시하다 보니 감상 목적으로 행사장을 찾는 사람도 많아 지난해의 경우 7만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올 상반기 부산에서는 다양한 미술 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박형준 / 부산시장 : '아트부산'이 이미 14번째를 거치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페어가 됐고, 지금 '루프 페스티벌'을 비롯해서 다양한 미술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가을 축제를 대표한다면, 봄의 부산은 다양한 미술 축제로 기억될 거라고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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