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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숲, 폭염·미세먼지 줄인다...호흡기 질환 43% 감소

2025년 05월 08일 16시 17분
도시 숲이 폭염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이어 호흡기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06년 시흥시에 조성된 243ha 규모의 도시 숲인 '곰솔누리숲'으로 시흥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17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호흡기 질환자 수도 36,709명에서 20,776명으로 43.4%가량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원 조사 결과, 도시 속에 숲을 조성하면 주변 온도를 3∼7℃가량 낮추고 습도는 최대 23% 높여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는 10년 새 산업단지에선 32%, 주거지에서는 46.8%가량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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