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사이언스

위로 가기

SKT 본사 간 유상임 과기부 장관 "2중, 3중 피해 예방조치 해야"

2025년 04월 30일 11시 20분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해킹 사고가 난 SK텔레콤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2중, 3중의 피해 예방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장관은 오늘 SK텔레콤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사고는 통신 인프라에 대한 국민 신뢰와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사항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2천500만 명에 이르는 국민이 많은 불편과 우려를 갖고 있다며 구체적 피해 상황과 2차 피해 방지 노력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고 알기 쉽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유심 보호 서비스, 유심 무상 교체 등 대책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없는지 돌이켜보고 사태 해결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공항 로밍센터에 유심 교체 지원 인력과 부스를 대폭 확충하고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이 쉽게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통신망 전반의 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취약점을 전면 보강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거의모든것의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