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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백신, 치매 발병위험 20% 낮춘다"

2025년 04월 03일 16시 46분
대상포진 백신을 맞은 노인은 맞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20%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은 영국 웨일스 지역에서 2013년에 시행된 대상포진 백신 무료접종 프로그램 대상자인 79세 전후의 노인 28만여 명을 7년 동안 추적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대상포진 백신 접종 그룹의 대상포진 발생률이 37% 감소했으며, 86세와 87세 노인 8명 중 1명이 치매 진단을 받아 백신 접종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전에도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 발병률을 낮춘다고 알려졌지만, 그 효과에 대해 명확히 설명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연구는 나이에 따른 백신 무료 접종 프로그램으로 '자연 임상실험' 환경이 만들어진 덕분에 대상포진 백신의 치매 예방 효과를 명백하게 보여줬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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