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팝, K푸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문화산업을 만들기 위해 과학기술계와 문화예술계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임늘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게임 속 캐릭터가 순식간에 영화배우처럼 바뀝니다.
게임에 실시간 실감화 기술을 적용해 현실감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기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였던 시간축 떨림을 실시간으로 제거한 덕입니다.
[김태준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사람을 대신해 안내하는 디지털 휴먼을 실감나게 바꾸는 데도 사용할 수 있고요. 그리고 게임에 등장하는 3D 캐릭터를 영화와 같이 훨씬 실감나게 만드는 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과학 문화를 만들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찾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자는 물론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비전 강연과 체험·전시, 비디오 투어 등이 마련됐습니다.
전문가 강연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과학과 문화의 융합 무대로 인공지능 아바타 무용과 버추얼아이돌 이터니티의 EDM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테크아트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도 열렸습니다.
[김명석 / G아티언스 2024 조직위원장 : 이 축제는 단순히 과학기술자와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두 장르가 만나서 새로운 산업을 만들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한다고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첨단 문화기술·융복합 문화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한류 K-테크아트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영상취재:김영환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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