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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효율에 안정성 높인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

2024년 08월 22일 16시 35분
국내 연구진이 200회 충·방전에도 효율이 떨어지지 않는 고성능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GIST 에너지융합대학원 김상륜 교수 연구팀은 이온 전도성을 높이고 리튬 메탈에 안정된 반응을 보이는 수소화-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으로 이뤄진 NCM 양극재와 리튬 메탈 음극재로 이뤄져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는데, 기존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은 양극재와의 불안정한 반응을 보여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수소화-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은 고전압, 고전류 환경에서도 전고체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으며, 200회 충·방전 후에도 배터리 성능을 보여주는 쿨롱효율이 100%에 근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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