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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도 끄떡없어"…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개발

2024년 08월 08일 16시 10분
국내 연구진이 급격한 온도 상승에도 문제없이 작동하는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GIST 주종훈 교수 연구팀은 연세대학교, 한국세라믹기술원 공동 연구진과 함께 3초 안에 900℃ 이상의 온도에 도달하는 빠른 변화에도 균열이 없는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유연성이 높은 소재와 두께를 약 20㎛(마이크로미터)로 제어한 전해질 설계를 통해 열충격 저항성을 갖춘 연료 전지를 만들었으며, 100번 이상 열충격을 가해도 높은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개발한 기술이 급속 구동이 필요한 발전장치에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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