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통시장에서 사는 삼계탕 재료비가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물가정보 가격 조사 결과, 올해 영계와 수삼, 찹쌀, 마늘 등 삼계탕 재료 7개 품목을 전통시장에서 사면 4인분 기준 3만 2천260원이 들었습니다.
지난해 3만4천 원을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7.5% 저렴해진 것으로, 1인분 기준으로 보면 8천 원가량입니다.
삼계탕용 영계 가격이 내린 영향이 컸는데, 전통시장 영계 네 마리 구매 가격은 지난해 만 9천200원에서 올해 만 6천 원으로 17%가량 내렸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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