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이 소비 패턴에 미친 영향을 AI가 분석한 결과, 유행 당시에는 건강한 생활, 엔데믹 때는 여행 관련 소비 패턴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포스텍 감종훈 교수팀은 머신러닝 기술인 주성분 분석법을 이용해 특정 시기의 온라인 소비 심리와 행동을 분석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시행됐던 코로나19 초기에는 건강과 생활 카테고리 제품의 검색량이 증가했고, 정부의 방역 정책이 완화된 이후에는 면세와 여행 관련 검색량이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코로나19의 심각성과 정부의 정책 수준에 따라 사람들의 제품 검색 패턴이 달라졌다면서 이는 기업의 리스크와 공급 관리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연구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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