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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I 탑재' 업그레이드 윈도 26일 출시 예정

2023년 09월 22일 16시 22분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PC용 운영체제 윈도 11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오는 26일 출시됩니다.

MS는 현지시간 21일 뉴욕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 'MS 서피스'를 열고 생성형 AI를 결합한 이 같은 소프트웨어 출시 계획을 밝혔습니다.

MS는 지난해 11월 세상에 나온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손잡고 올해 발 빠르게 자사 제품에 생성 AI를 통합해 왔습니다.

26일 출시되는 윈도 11은 많은 업데이트가 이뤄졌는데, AI 기반의 윈도 코파일럿(Copilot) 기능이 추가됐고, 파일 탐색기는 새롭게 디자인됐습니다.

또 윈도 기기에서 펜을 사용해 글씨를 쓸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고, 그림판 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폭 개선됐습니다.

특히, 윈도 코파일럿이 통합돼 챗봇 빙 기능을 데스크톱으로 가져왔습니다.

이를 통해 보고 있는 콘텐츠를 요약하거나 다시 작성하거나 설명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또 화면 밝기를 조정하는 등 윈도 환경 설정을 위해 일일이 검색할 필요 없이 입력만 하면 코파일럿이 알아서 실행해 줍니다.

MS는 "윈도 11에 150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돼 '역대 가장 야심 찬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S는 이와 함께 MS의 사무용 소프트웨어에 인공지능(AI)을 장착한 'MS 365 코파일럿'은 11월 1일부터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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