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뉴럴링크는 공지를 통해 첫 임상에 대한 심사위원회 승인을 받았다면서 경추 척수 부상이나 근위축성측삭경화증 등으로 사지 마비가 된 환자가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은 로봇을 이용, 운동 의도를 제어하는 뇌의 영역에 뇌-컴퓨터 인터페이칩을 외과적으로 이식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뇌에 뇌-컴퓨터 인터페이칩 장치를 심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으로 컴퓨터 커서나 키보드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입니다.
임상시험은 최종 완료까지 약 6년이 걸릴 전망입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