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독감 유행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발령한 유행주의보에 이어서 다시 발령했습니다.
질병청은 지난해 이맘때부터 최근까지 1년 동안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천 명당 발병한 사람은 지난해 9월 둘째 주에 5.1명이었지만, 올해는 9월 첫째 주에 11.3명 수준입니다.
올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오는 20일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다음 달 5일 어린이와 임신부, 그리고 11일 노인 순으로 진행됩니다.
연령대별 인플루엔자 발생은 소아를 포함한 학생 연령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초등 연령인 7살에서 12살까지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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