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은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인재확보가 가장 중요하며, 우주항공청 연내 설립의 걸림돌은 부처 이기주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설립을 위해 필요한 요소로 우수 인재 확보와 관련 전문가의 지지, NASA 등 해외 기관 협력 등이 차례로 꼽혔습니다.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연구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91.7%였고, 주거, 의료, 교육 등 생활환경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국민의 88.3%가, 파격적인 연봉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82.8%가 동의했습니다.
또 연말까지 우주항공청을 설립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는 요소로 각 부처의 조직 이기주의, 정부의 의지 부족, 국회의 비협조, 우주항공분야 기득권 집단이 차례로 꼽혔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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