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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핵심 '초거대 AI' 관련 특허 출원, 10년간 28배↑

2023년 02월 20일 11시 31분
챗GPT의 기반이 되는 '초거대 AI' 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특허청은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지식 재산권 5대 국가에 출원된 초거대 AI 관련 특허가 2011년 530건에서 2020년 28배인 만 4,848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초거대 AI는 기계학습을 통해 결정되는 파라미터, 즉 인간 뇌세포의 시냅스가 무수히 많은 인공지능을 의미합니다.

지난 2016년 알파고 충격 이후 AI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61.3% 증가해 10년간 연평균 증가율 44.8%보다 증가 속도가 더 빨라졌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5.6%에 달하는 만 5,0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31%인 만 3,103건, 일본이 11.6%인 4,906건, 한국은 11.3%인 4,785건입니다.

출원인별로는 2.9%에 해당하는 삼성이 1,213건으로 1위이고, 2.2인 IBM이 928건, 2%인 구글 824건, 1.7%인 마이크로소프트 731건, 1.4%인 바이두는 572건이었습니다.

특허청은 초거대 AI가 전·후방 산업에 파급력이 큰 기술로, 우리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이라며 우리 기업의 신기술 개발, 특허 전략 수립에 필요한 특허 동향 분석을 계속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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