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등은 이번 달 청소년과 성인 천2백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하루 4시간 이상인 비율은 64%로 코로나19 이전의 38%보다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락을 목적으로 하루 4시간 이상 디지털 미디어 영상을 시청하는 비율도 코로나19를 기점으로 23%에서 47%로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이용과 영상 시청 시간이 길어질수록 중독 증상이나 안질환, 근골격계질환 등이 생길 위험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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