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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신규 확진자 중 92% 가정 대기 중...병상 가동률 97%

2020년 08월 26일 16시 13분
경기도 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상당수가 치료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기다리는 '병상배정 대기' 상태에 놓였습니다.

경기도 내 코로나19 환자는 25일 하루 91명이 늘었지만, 이 가운데 92%가 넘는 84명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를 배정받지 못했습니다.

경기도는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570개 중 551개가 사용 중이어서 병상 가동률은 97%이고 그나마 22일부터 수도권 공동배정 체제를 가동하면서 겨우 버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증환자를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 2곳의 가동률은 47%로 다소 여유가 있지만, 운영관리와 인력여건 때문에 일시에 다수를 수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지역에 따라 많게는 10여 명씩, 길게는 사흘까지 자택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가정대기 확진자를 관리하는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을 구성해 내일일부터 운영합니다.

의료진과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운영단은 24시간 운영되며, 가정에서 대기 중인 확진자와의 전화 통화로 의학적·정신적 상담 서비스와 진료, 응급이송 연계 안내, 건강 상태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