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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지구를 삼키다] 3부. Code Red 1.5˚C

2022년 11월 04일 21시 00분
기후변화로 인류를 비롯한
생태계가 위험해지고 있다.
과거 65만 년 동안
이산화탄소 농도가
180~300ppm사이에서 움직였으나,
현재는 400ppm을 상회하고 있다.

현재 농도는 문자 그대로
전례가 없는 기록적인 수치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87~2017년,
최근 30년 간 연평균 기온이
1912~1941년의 30년과 비교할 때
1.4도나 높아 지구 평균 증가치를
한참 상회한다.

현재 우리는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다.
오랫동안 이어진 지구의 사이클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들이
전 세계적으로 생기고 있다.

이 기후변화로 지구환경이 위기에 처하고
생물다양성이 감소하고 있다.
생물다양성이 감소하면
인류도 위험에 처하게 된다.

모든 생물은 생태계 내에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에
사소해 보이는 종일지라도
사라지게 되면 생태계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기후 변화로 연안 수온이
빠르게 아열대화 되어가고 있다.

지난 여름 여수 앞바다의 수온은
29도를 넘어섰다.

양식장의 물고기들이
고수온에 폐사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고수온에 대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고수온에 적합한 신품종의 어류를 개발 중이다.

생물이 멸종한다는 것은 생태계에 의존하는
인간의 생존과도 직결되기에
최악의 경우 지구상에
인간만 살아남게 되는 시기가 올지도 모른다.

탄소를 줄이며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인류가 생존할 유일한 방법, 기후 난제 해결.
사람과 지구간의 조화가 회복되는
녹색 미래를 만들려면,
우리는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까?

YTN 사이언스 홍종현 (hjh1229@ytn.co.kr)

#기후위기 #환경 #지구온난화 #탄소중립 #다큐멘터리


YTN 사이언스 홍종현 (hjh12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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