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오후 산림청이 도시 지역 산불 재난 방지를 위한 '2024년 산불 진화 합동 훈련 및 안전 한국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청 직원과 군인, 소방대원, 경찰관, 전국 17개 시·도 산불담당자 등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최근 기후변화로 산불이 자주 발생한 아르헨티나와 인도네시아, 몽골 관계자들이 참관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건조한 날씨에 성묘객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강풍을 타고 국가유산인 도동서원과 민가, 통신탑 등으로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주요 훈련 내용에는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장비(ICT)를 활용한 산불 감지와 전파 등도 추가됐습니다.
산림청은 우리나라의 산불 진화체계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첨단 장비를 활용해 안전과 중요시설 보호에 더욱 체계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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