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필적 감정과 위조 방지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광학 촉각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UNIST·서울대 공동연구팀은 상향 변환 나노 입자를 이용해 움직이는 터치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광학 촉각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정적인 힘만 측정하는 기존 센서와 달리 정적인 힘과 동적인 힘을 분리해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필기 속도와 압력 변화를 표현하며, 기계학습 분석을 통해 개인 식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필기뿐만 아니라 지문 인식, 점자 인식 등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어 표면 분석, 위조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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