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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 내륙 확대…전국 30℃ 안팎 무더위

2024년 06월 11일 16시 00분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 특보가 영남 8개 지역에 이어 내륙 곳곳으로 확대됐습니다.

기상청은 화요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경기도 용인과 전남 담양, 곡성에 폭염주의보를 확대 발령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이틀 이상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이번 폭염 특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된 가운데 맑고 강한 햇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넘는 곳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주 내내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덥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금요일인 14일인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곳이 많을 전망입니다.

토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제주도에 비 예보가 있어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그래도 완전히 가시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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