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직 전공의들, 경제적 어려움 부딪혀...복귀해야"

정부가 사직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부딪힌 전공의들이 많이 있다며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전공의들의 근무지 복귀가 늦어질수록 향후 진로 불이익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권역응급 의료센터와 지역응급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가 증가해 응급실 과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 체계에 협조해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박 차관은 또,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 지 3개월이 넘었다며, 지난 10주간 병·의원에서 38만5천2백여 건의 비대면 진료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대면진료 확대가 경증 외래 환자를 동네 병·의원으로 분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성과 평가 등을 통해 제도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