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가 내뿜는 과산화수소 감지해 암 진단

암세포에서 과발현되는 과산화수소를 MRI 등 영상기기로 감지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미 텍사스주립대 공동 연구팀은 생체 내 과산화수소를 감지하면, 형광 신호를 15배, MRI 신호를 60배 높게 나타내는 화합물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시중 MRI 기기 등으로 암세포를 감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암 조직이 정상 세포보다 6배 가까이 많은 과산화수소를 내뿜기 때문에 개발한 기술이 암 진단에 도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