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우리나라에는 지진 해일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타이완 남동쪽 해안에서 타이완 기상청 기준,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고 깊이는 15.5km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이 지역에는 규모 6 안팎의 여진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오늘 오전 일본과 필리핀에는 지진 해일 경보가 내려졌고,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20cm 안팎의 지진 해일이 관측됐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단층 방향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에너지가 수직 방향인 남동쪽으로 치우치는 데다, 우리나라와는 거리가 멀어 지진 해일 영향이 거의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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