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불법 집단행동 대응' 검·경 실무협의회 개최

정부가 전공의들 집단행동에 엄정 대응하겠단 방침을 밝힌 가운데, 검찰과 경찰이 협력 수사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서울경찰청과 함께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 3부장과 서울경찰청 수사2계장, 관내에 서울 대학병원이 있는 혜화, 서초,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21일,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주동자와 배후 세력을 원칙적으로 구속수사 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개별 전공의를 예외 없이 정식 재판에 넘기고 조기에 돌아오는 전공의는 사정을 충분히 반영해 기소유예 처분 등 선처하기로 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