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의 걸림돌인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한국화학연구원과 성균관대 공동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내부 압력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안정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액체 형태의 페로브스카이트 박막에 특정 물질을 추가한 결과, 필름 형태로 굳은 뒤 냉각될 때 내부 압력이 분산돼 변형과 결함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만든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외부 보호막인 봉지재 없이도 2,000시간 동안 88.9%의 효율을 유지해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과 안정성을 보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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