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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돌아오자...음주 늘고 비만·만성질환 악화

2023년 12월 08일 16시 26분
코로나19 유행이 끝나면서 신체활동은 증가했지만, 음주가 다시 증가하고 비만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만성질환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일상 회복이 되면서 신체활동은 증가했지만, 한 달에 한 번 이상 폭음하는 비율은 남성 48%, 여성 25%로 각각 1.8%p씩 증가했습니다.

비만은 남성 47%, 여성 25%로 재작년보다 1.4%p 증가했고, 특히 30~50대 남성 절반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콜레스트롤혈증은 남성의 경우 20%로 큰 변화는 없었지만, 여성은 22.6%로 2.3%p 증가했습니다.

질병청은 "20대는 식생활, 30~40대는 비만, 50대 이상에서는 만성질환이 계속 증가하는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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