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체내에서 부드럽게 변해 혈관은 물론 조직 손상과 염증을 최소화하는 정맥 주삿바늘을 개발했습니다.
KAIST 정재웅·정원일 교수팀은 액체 금속의 일종인 갈륨을 이용해 주삿바늘 구조를 만들고, 이를 생체적합성 폴리머로 코팅한 가변 강성 정맥 주삿바늘을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한 주삿바늘은 체온에 의해 부드러운 상태로 변해 혈관 손상 없이 안정적으로 약물 전달이 가능하며, 한 번 사용한 주삿바늘은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해 바늘 찔림 사고나 주사기 재사용 문제는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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