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셰일 장려 정책을 내놓지 않을 경우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셰일 시추업체 콘티넨털리소스의 CEO 더그 로러는 새로운 셰일 탐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유가가 120달러에서 15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러는 노스다코타주의 바켄 지역과 텍사스주의 이글 포드의 셰일 유전들이 이미 그랬던 것처럼 퍼미안 분지의 생산량도 언젠가 정점에 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 셰일 유전의 생산량은 지난 7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감소세로 반전돼 다음 달까지 3개월 연속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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