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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전지 대체할 수계이차전지, 안정성 높이는 기술 개발

2023년 09월 19일 16시 49분
국내 연구진이 리튬이온전지보다 싸지만, 안정성이 떨어져 상용화가 어려웠던 수계이차전지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KIST 에너지저장연구센터 연구팀은 수계이차전지의 문제로 꼽히는 내부 압력 상승과 전해질 고갈 현상에 스스로 대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산화망간과 팔라듐 복합촉매를 개발해 전지 내부에 적용한 결과, 물 분해로 생긴 수소 가스가 전해질인 물로 다시 전환되는 '자기조절' 기능을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만든 수계이차전지는 내부 압력이 대기압의 10분의 1 수준으로 유지됐고 전해질 고갈 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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